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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를 품고 세계로! 'ARUM USER DAY 2020'개최

Sep 07, 2021

[ZERO SPOTLIGHT] 유저를 품고 세계로! ‘ARUM USER DAY 2020’개최
기업과 유저의 ‘거리 좁히기’ 성공적으로 마쳐
 
 
 
치과용 밀링머신 분야에서 선두주자의 위치에 있는 ㈜아름 덴티스트리에서 ‘ARUM USER DAY 2020(이하 유저데이)’을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아름 덴티스트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 덴티스트리의 제품에 관심과 사랑을 보낸 유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30여명의 대표 유저가 참여했으며 전병우 대표 이하 임직원도 함께 참석해 아름 덴티스트리의 원대한 비
전을 소개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ARUM USER DAY 2020’은 아름 덴티스트리의 신제품과 비전 소개, 유저와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30여명의 국내
대표 유저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아름 덴티스트리의 전병우 대표가 환영사를 진행했다.
전병우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참여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 덴티스트리는 유저분들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름 덴티스트리의 진취적 발걸음
환영사에 이어 아름 덴티스트리의 비전과 밀링장비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에 지향점을 둔 아름 덴티스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한국타이어 관계사로 편입되면서 더욱
빠른 발전속도를 유저들에게 각인시켰다.
비전 발표를 맡은 이정현 영업/마케팅 상무는 “아름덴티스트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글로벌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발전,
덴탈업계의 기술발전에 공헌하고 유저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미션을 두고 있다”며 “밀링장비에서 시작해 사업 확장을 시도, 3D
프린터와 임플란트 픽스쳐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 2023년까지 CBCT, 교정까지 총망라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정현 상무는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제품의 성능, 교육지원, A/S 서비스 이 3가지 축을
강화해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교육지원확대를 통해 제품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름 덴티스트리는 이러한 덴탈 토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OEM 생산과 기업간 M&A를 활발히 진행해 2030년까지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 9월 완공되는 둔곡지구 신사옥에 입주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도 마련했다.
 
 
더불어 아름 덴티스트리는 장비 및 재료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기종별로 반기 1~2회, 템플릿은
등급별로 연 1~3회(초급, 중급, 프로), 3D프린터와 지르코니아 등은 유저와 구매 대상자를 상대로 강의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온라인이 베이스이지만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오프라인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해외의 경우는 올해 3월부터 20회 이상 온라인 교육을 수행했으며 5X-450의 유저 보강교육도 9월에 진행했다. 아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유저분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12시간 A/S 시스템’ 구축 목표
아름 덴티스트리의 혁신은 A/S 시스템부터 시작이다. 비전 발표에서 김태우 A/S팀장은 “현재 A/S팀의 목표는 24시간 이내의 처리지만
혁신을 위해 12시간으로 단축할 것”이라며 “CRM(고객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장비의 Life Care 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A/S팀의 인원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으며 지역별 센터를 구축, 서울/경기/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경남권, 광주/호남권, 대구/ 경북권을 체계화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CRM시스템 도입으로 A/S이력 및 고객 정보를 쉽게 파악해 선제적 A/S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고 장비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접수할
수 있어 유저에게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름 덴티스트리의 아이덴티티, 밀링머신
아름 덴티스트리는 2009년 5X-100 밀링머신 출시를 시작으로 치과용 밀링머신의 국산화와 올바른 제품생산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현재
까지 약 2,000여대의 치과용 밀링머신을 보급했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한응석 부사장은 “시장의 자동화 요구에 부합해 디스크 자동화,
체인저 장비, 메탈 3D프린터를 계획해 준비하고 있다”며 “2년여 전부터 덴탈 CAM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며 12월부터는 필드 테스트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방성준 품질개선팀 팀장의 신제품 소개가 발표됐다.
아름 덴티스트리의 신제품인 5X-500과 5X-500L 장비는 습/건식이 모두 가능한 동시 5축 장비로, 지르코니아, 왁스, 소프트메탈, PMMA,
글라스 세라믹 등 대부분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다. 또한 2.2kW의 고성능 스핀들을 장착해 메탈 디스크 소재까지 가공할 수 있다.
특히 5X-500L은 기존 5X-500장비에 12개의 카트리지 지그를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는 구획을 추가한 장비로 두 장비 모두 20Pocket의
툴 체인져와 기본 ‘O타입’은 물론, Labial가공이 가능한 ‘C타입 지그’를 채용했다. 이 C타입 지그를 통해 전치부 Labial Surface의 Texture를
더욱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Wireless Auto Calibration 탑재로 Calibration의 정밀도를 높였고 작업 시간 또한 단축시켰다.
 
 
아름의 전략무기, 3D 프린팅 시스템
아름 덴티스트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고품질의 밀링머신일 것이다.
현재 아름 덴티스트리는 밀링머신만 제조한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혁을 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략무기인 3D 프린팅 시스템이 있다.
동영상 자료 발표로 공개된 아름 덴티스트리의 3D 프린팅 시스템은 2014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특히 레진 소재에 있어 원재
료의 생물학적 안정성, 높은 굴곡강도, 다양한 쉐이드, 대부분의 3D프린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픈시스템을 중점으로 고분자
소재를 채택해 개발됐다. 템포러리 레진은 230Mpa의 굴곡강도를 자랑할 정도이다.
또한 2021년에는 덴쳐 베이스와 임플란트 가이드 프린팅 레진을 출시할 계획이며 진공 경화기도 함께 출시한다. 이로써 강도는
물론, 투명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아름측 관계자는 “ARUM C-10프린터는 인레이 8분 크라운은 10분 이내에 출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름 DEV(DLP 방식)는 쉽고
간결한 조작성과 높은 정밀도, 간편한 출력물 분리, 아름의 사후관리에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물론 LCD 방식의 3D 프린터도 존재한다. 이 LCD 방식의 3D 프린터는 높은 수명의 LCD 모듈로 경제성을 높였고 현재 출시 전
테스트 단계에 있다. 또한 이 두 가지 타입의 3D 프린터 모두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아름 덴티스트리는 메탈3D 프린터를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SLM 방식으로 개발된 장비는 지난해 말 산업용 상용
화에 성공해 사용 중에 있다. 치과용은 공정 최적화작업 중에 있으며 Materialise 社와 협력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름 덴티스트리는 밀링장비의 고정밀 제어를 기반으로 정밀도가 높은 메탈 3D 프린터와 이를 사용해 제작한 높은 품질의
출력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원할한 A/S와 분말공급을 통해 사용자들의 장비 활용
도를 높이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All around Dentistry의 핵심, 지르코니아 블록
All around Dentistry의 중점인 지르코니아 블록 사업은 ‘화인 신소재’를 인수합병하며 날개를 달았다. 아름 덴티스트리의 지르코
니아 블록은 100% 토소 社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5단 멀티 오토 프레스 시스템을 운영하며 내부 크랙 전수 검사를 통해 더욱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르코니아 사업부 정광호 이사는 “최근 1,100MPa 강도의 ‘ARENA A2 쉐이드 블록’을 개발했다”며 “추후 12월까지 A계열과 멀티
레이어 블록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덴탈 토털 시스템의 방점 임플란트
끝으로 아름 덴티스트리의 역점 사업인 임플란트 픽스쳐 분야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임플란트 사업부 김정아 팀장은 “Bottom-up
방식에서 Top-down 방식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며 “Top-down 방식에 맞춘 임플란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름의 새로운 임플란트는 Submerged 타입. 강화된 상부구조물과의 체결 안정성. 넓은 호환성과 파절에 강한 디자인. 강도가 높은
티타늄을 적용해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ARUM Surgical Kit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 덴티스트리는 임플란트 토털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증을 앞두고 있다.
 
 
유저와 기업이 하나 된 시간
아름 덴티스트리는 본 행사에 이어 제품 시연 및 관람회를 진행했다. 장비생산팀 현장에서 열린 제품 시연 및 관람회는 장비를 직접 눈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 후 석식만찬에서는 임직원과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리적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유저들은 AS에 대한 불편
사항과 업계의 장비 개발이 치과기공영역의 축소 및 침범을 야기하지 않을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전병우 대표는
“아름은 치과기공사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치과기공사의 환경을 확장시켜 날개를 달아드리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임을 전하며 “절대 치과기공사의 영역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을 단언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ARUM USER DAY 2020’은 코로나 19시대에 방역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이튿날 개최된 유저 골프 대회를 마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아름 덴티스트리 측은 2021년 신사옥 입주 후 유저데이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임을 밝혀 기존유저와 구매 예정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